#메이드림 #메이드림빵추천 #인천가볼만한카페

인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교회를 카페로 꾸민 인스타 감성 충만한 카페.

며칠 전 뉴스에서 보았던 그 카페다. 

몰려드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서 주차 난으로 그 지역 주민들이 엄청 곤란하다는 뉴스.

어휴 진짜 인원 미쳤다 얼마나 좋길래.

그래서 비교적 엄청 한적하다던 평일 오픈런을 해봤다.


메이드림 카페 
0507-1351-1904
인천 중구 을왕동 875-1 
주차 가능 (제1주차장, 제2주차장)
매일 AM 10:00~ PM 09:30  

10시 오픈 런. 평일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제1 주차장에도 손쉽게 주차를 했고, 빵도 커피도 여유 있게 보고 신중하게 골라 먹었기 때문.

오히려 너무나 여유있게 들어가서 읭? 모야? 했다.

날도 매우 좋았다. 

여유롭다 모든 게, 주말에는 이 밖에도 바글바글 하다고 하니 참고.

외관이 딱 교회다. 할렐루야 하러 들어가는 기분 ㅎㅎ

교회를 리모델링했다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빵들이 나를 반긴다.

미쳤다 여기 베이커리 맛집이었어.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세상 세상 하나 같이 다 작품이다.

어떻게 만들지? 요알못은 이런 거 보면 너무 신기해요 ㅠㅠ

제일 유명한 건 아마도 #쪽파크림치즈베이글.

모양도 신선하고 이쁜데, 맛은 또 얼마나 맛있을까 

빵 종류 : 6,000~8,000원 대 
음료 종류 : 7,500 ~ 12,000원 대 

근데 가격이 무섭다.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지만 너무 무섭다. 빵하나 사 먹는데 한 끼 식사 값이다.

커피는 더 비싸다.  쉬러 갈 곳은 아닌 듯..

그래도 맛은 봐야지 멀리서 왔는데.

빵 몇 가지와 음료 3잔 했더니 5만 원이 훌쩍 넘었다. 

자리 값이 포함되어 있는 거 같다.

2층으로만 올라가도 우와아아 ~ 스러우니 

그래그래 빵값, 커피값 비쌀 수 있지. 하며 납득이 간다.

2F 테마 : 태고의 정원, 강이 모이는 곳 
피아노 숲, 무릉 공간이 있는 곳으로 교회 예배당을 리모델링하여 만들었다.
푸르른 꽃과 나무, 그리고 잎들이 가득하며 물이 모이는 곳엔 안으로 들어가 있는 
신비한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나는 이 태고의 정원에서 무릉공간으로 올라갔다.

피아노 숲 옆 양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딱 2 테이블씩 자리해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피아노 숲에서 연주를 할 동안이면 

아마 여기가 무릉도원이겠지. 해서 무릉공간인가 보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반짝반짝했다. 여기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배경.

쪽파크림치즈베이글 : 7,900원
돌빵 (로투스) : 6,000원
흙빵 (흑임자) : 6,000원

저 조그만 흙빵, 돌빵이 6,000원이라니 

내 입맛엔 그다지 맞지 않았다.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겠지!

쪽파크림치즈베이글이 더 맛있었다.

커피맛도 무서운 가격에 비해 쏘쏘. 

빵도 먹고 커피도 먹고 대화도 하고, 즐기다 보니 

이제 매장 안을 둘러보도록 하자.

1F 테마 : 빛과 어둠, 물과 하늘 
가운데로 보이는 나무가 쭉 뻗어나가 안정감을 주고 
쏟아지는 빛과 물 위를 걸어 다니는 다리, 그리고 높은 천장으로 하늘에 있는 기분이다.

B1 테마 : 땅의 생성
지하로 물이 흐르고 비옥한 토양이 생성된다. 
생명들이 뿌리를 내리며 자라날 준비를 시작한다. 뿌리 위로 뻗어 나가는 푸른 나무가 탄생한다.

3F 테마 : 하늘과 맞닿은 물의 공간
생명의 시작에서 물길 너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정원을 나타낸다.
비일상적인 풍견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3층 넘어 심연의 공간까지 교회를 통째로 리모델링하여

각 층마다 즐거움을 선사했다. 보는 내내 하나의 전시장을 보는 것 같아 설레었다.

사람 많이 오겠다 정말 ㅎㅎㅎ

신기한 건 이 메이드림의 테마는 태초의 숲 이야기로서 지하부터 2층까지 

큰 나무가 크게 이어져 있다는 것.  신비 그 잡채였다. 

각 층마다 리셉션같이 자율 포장대가 있어 먹다 남긴 빵들은 모두 포장해 할 수 있다.

먹고 난 트레이는 각 층 퇴식구가 따로 있으니 거기로 가져다줄 것.

거기서 상주하시는 분이 받아 정리해주신다. 감사해요 땡큐!

층층마다 셀로판지를 붙여 놓은 것 마냥 스테인드그라스가 매우 매우 인상적이다

엄청 황홀 하니 이건 직접 가서 꼭 보셔야 할 듯.

평일 오전 10~12 시대는 사람이 정말 없어서 1 주차장에도 주차 가능, 

내가 원하는 자리 골라 앉기 가능, 모두 빠르게 빠르게 처리 가능이다.

오랜만에 너무나 평온하게 느긋하게 쉬다 왔다.

전시회 같은 카페.  또 빵 먹으러 가야지 ㅎㅎㅎㅎ

여기는 화장실도 예쁘다.

휴양지 온 느낌 😎

잘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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