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꾸덕집 #꾸덕집생선구이정식 #제육정식추천

을왕리 메이드림 카페를 갔다가, 

분명 빵을 많이 먹었는데 수다로 소화를 다 시켰는가 보다 ㅎㅎㅎ

막 그렇게 많이 고프진 않았지만 눈 앞에 있으면 먹긴 먹는다. 의 기분으로

든든하게 한상 차려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를 생각하다

지인이 추천해준 을왕리 꾸덕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을왕리 꾸덕집 옆으로 아무것도 없다. 텅텅텅텅 

아니 여기에 식당이 있어? 하는 순간 나타난다. ㅋㅋㅋㅋㅋㅋㅋ

점심때 가면 엄청 기다린다고 해서 배가 많이 안 고프니 괜찮다 했는데

바로 입장?  오늘 운빨이 아주 좋다.ㅋㅋㅋㅋㅋ

여기가 다 웨이팅 하는 장소라고 하니 

주말에 여기도 바글바글 한가보다 .


을왕리 꾸덕집 
평일 AM 09:30~ PM 08:00
주말 AM 09:00~ PM 08:00 
0507-1494-0314
주차 가능 

생선구이정식이 2인으로 주문가능, 나머지는 1인 주문가능.

추가메뉴로 구입도 가능하다. 하지만 생선은 은갈치만.

우리는 생선구이 3인으로 주문했다. 

안 쪽 내부는 이러했다. 

문을 열고 입장하면 왼쪽과, 앞쪽 직진으로 크게 홀이 되어있고 

직진 쪽으로 가는 부분 오른쪽엔 정식을 위한 밥이 지어지고 있었다.

이 밥시간에 맞춰 정식이 나오다 보니 

식사를 빨리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 뒤로 밀리고 , 밀리고, 웨이팅은 더 길어지고 길어지고. 참고하시길

모든 밥은 저 밥솥에서 나온다. 

주문이 완료되면 생선구이정식이 나오기 전에 

다양한 반찬들이 함께 나온다. 


묵은지, 숙주나물, 새송이조림, 누룽지탕, 청국장찌개 ,그리고 보리차

솥밥이 아니라 그냥 밥솥에서 1~2인분 지어져 나오는 밥이라 그런지

누룽지탕은 따로 나왔다. 

그리고 밥과 함께 나온 생선구이 정식 3인분


생선구이 정식 1인 17,000원 / 2인이상 주문가능
고등어, 가자미, 임연수, 장어 강정 
해풍 건조로 숯불에 맛있게 구웠다. 

해풍 건조 한 후 주문이 들어오면 동시에 굽기 시작.

그래서 그런지 바삭하고 쫄깃하고 고소하기까지 하다.

심지어 짜지 않아 더 맛있다. 

왜 다들 맛있다고 줄 서서 먹는지 알 것 같은 기분 

늦게만 나오지 않으면 더욱 완벽할 텐데, 사실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천천히 기다리다 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누가 그랬어 좀 전에 나 배부르다고..?  

그냥 밥이 술술 들어간다. 맛있었다 정말.

영종도에 맛집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 꾸덕집을 추천해 준 지인분 

복 받으세요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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